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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

[게재논문]낙태죄의 의미 구성에 대한 역사사회학적 고찰 - 포스트식민 한국사회의 법제, 정책, 담론 검토 낙태죄의 의미 구성에 대한 역사사회학적 고찰- 포스트식민 한국사회의 법제, 정책, 담론 검토Historical Sociological Analysis on Construction of Meanings of Abortion : Reviewing Law, Policy, and Discourses in Postcolonial Korean Society 저자(Authors) : 이은진 Lee, Eunjin출처(Source) : 페미니즘 연구 17(2), 2017.10, 3-46 (44 pages) Issues in Feminism 17(2), 2017.10, 3-46 (44 pages)발행처(Publisher) : 한국여성연구소 KOREA WOMENS STUDIES INSTITUTEAPA Style : 이은진 .. 더보기
[월간 틀 기고] ‘낙태’가 ‘여성’ 이슈? – 지금도 아니고 앞으로도 아니다: 낙태죄 담론 개괄과 사회정의로서의 낙태 재구성 ‘낙태’가 ‘여성’ 이슈? – 지금도 아니고 앞으로도 아니다: 낙태죄 담론 개괄과 사회정의로서의 낙태 재구성 ** 이 글은 페미당당이 주최하는 제3회 낙태죄폐지세미나(2017년 2월)에서 발제한 내용을 연설문 형태로 담아낸 것이며, 2017년 3월호에 게재했습니다.** 에서 읽기 (click) 0. 들어가며 ―아직 남은 질문들이전에 진행된 제1회, 제2회 낙태죄폐지세미나를 통해 많은 것들을 다루었지만, 저는 여전히 아직 남은 질문들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우선, 카톨릭 전통이 오래된 유럽이 아닌 곳에서 낙태 문제를 다뤄온 방식이 궁금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낙태와 관련하여, 유럽의 국가들과 한국의 여성들이 처해있는 상황은 어떻게 다른가? 폴란드, 아일랜드보다는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 여성들과의 .. 더보기
대안으로서의 농담과 축제: 밀란 쿤데라 『무의미의 축제』 대안으로서의 농담과 축제: 밀란 쿤데라 『무의미의 축제』 무의미 “쇼펜하우어의 위대한 사상은 말이오, 동지들, 세계는 표상과 의지일 뿐이라는 거요. 이 말은 즉, 우리가 보는 세계 뒤에는 어떠한 실재도 없다, Ding an sich 같은 것은 전혀 없다, 이 표상을 존재하게 하려면, 그것이 실재가 되게 하려면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런 말입니다. 그것을 부과하는 막대한 의지 말이오.” “(...) 진짜 문제는 이거예요. 지구에 있는 사람만큼 세계의 표상이 있다는 것. 그건 필연적으로 혼돈을 만들지요, 이 혼돈에 어떻게 질서를 부여할까요? 답은 분명해요. 모든 사람에게 단 하나의 표상만을 부과하는 것. 그리고 그것은 오로지 의지에 의해서만, 단 하나의 막대한 의지, 모든 의지 위의 의지에 의해서만 부과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