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티븐 체리

스티븐 체리 「용서라는 고통」정리 (6장~12장) 용서라는 고통부제: 상처의 황무지에서 싹틔우는 한 줄기 희망 6장/ 살인 그 후 -살해당한 자의 유가족의 용서 이야기1) 고든 윌슨의 이야기: 1987년 11월 8일, 휴전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던 북아일랜드 에니스킬렌에 폭탄테러가 발생했고 11명이 희생됨. 고든 윌슨은 스스로도 이 사건의 피해자였고, 함께 있던 딸 마리가 사망했기에 피해자의 유가족이기도 했음. 윌슨은 사건 직후 BBC와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는 제 딸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제게 앙심은 없습니다. 아무런 원한도 품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발언.“1980년대 북아일랜드는 폭력과 보복, 공격과 응징의 한복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앙갚음이 다시 또 다른 앙갚음을 불러오는 도저히 멈출 것 같지 않은 끝없는 복수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었다.. 더보기
스티븐 체리 「용서라는 고통」정리 (1장~5장) 용서라는 고통부제: 상처의 황무지에서 싹틔우는 한 줄기 희망 지은이: 스티븐 체리 / 옮긴이: 송연수 / 펴낸 곳: 황소자리 출판사 / 2013년 스티븐 체리(Stephen Cherrry)-더럼교구 발전지원 이사이자 더럼 대성당 참사회원-케임브리지 대학교 킹스 칼리지에서 교수신부를 역임하며 신학과 윤리학 가르침-신학자이자 심리학자-용서의 의미와 실천에 관하여 박사 학위 취득 1장/ 손바닥 뒤집듯 할 수 없는 감정 “이후 수년간 그때의 경험을 돌이켜보면서 내 나름대로 하나의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용서가 곧 고통이라는 것을! 용서는 결코 쉬운 해결책도 즉효의 처방도 아니다. 긴 시간이 걸리는 고통이다. 다만 그냥 고통이 아닌, 치유의 고통이다.(p.9)” -용서의 어려움““용서는 손바닥 뒤집듯 할 수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