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동affection으로 여성운동하기? : '여성 혐오'와 저항의 딜레마 최근 한국사회의 역동을 설명함에 있어서 '감정' 혹은 '정서emotion' '정동affection'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물론 이것은 비단 한국에만 국한되는 흐름은 아닐 것이다. 1990년대 초반에서 중반 무렵부터 서구의 몇몇 비평이론가들과 문화비평가들은 후기구조주의와 해체주의의 흐름이 '언어학적 선회'를 만들어내며 포스트모던의 본격화를 알렸듯이, 이제는 '정동적 전회'의 시대라고 선언한 바 있었다. 정동과 정서로의 전회는 언어학적 선회 이후 시작된 문화, 주체성, 정체성, 몸에 대한 논의들에 대한 비판적 대안이자 확장이라고 의미부여되었다. 김홍중(2013) 또한 "20세기 후반에 사회학에 등장한 다양한 새로운 경향 중에서 가장 큰 주목을 요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감정'에 대한 새로운 시각(8)"이.. 더보기 스티븐 체리 「용서라는 고통」정리 (1장~5장) 용서라는 고통부제: 상처의 황무지에서 싹틔우는 한 줄기 희망 지은이: 스티븐 체리 / 옮긴이: 송연수 / 펴낸 곳: 황소자리 출판사 / 2013년 스티븐 체리(Stephen Cherrry)-더럼교구 발전지원 이사이자 더럼 대성당 참사회원-케임브리지 대학교 킹스 칼리지에서 교수신부를 역임하며 신학과 윤리학 가르침-신학자이자 심리학자-용서의 의미와 실천에 관하여 박사 학위 취득 1장/ 손바닥 뒤집듯 할 수 없는 감정 “이후 수년간 그때의 경험을 돌이켜보면서 내 나름대로 하나의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용서가 곧 고통이라는 것을! 용서는 결코 쉬운 해결책도 즉효의 처방도 아니다. 긴 시간이 걸리는 고통이다. 다만 그냥 고통이 아닌, 치유의 고통이다.(p.9)” -용서의 어려움““용서는 손바닥 뒤집듯 할 수 있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