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기타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5.25. 이용수님 2차 기자회견 문건 & 문건 작성자 논란 2차 기자회견 문건 저는 위안부였습니다. 그냥 위안부가 아니라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대만 주둔 가미가제 특공대의 강제 동원 위안부 피해자였습니다. 해방 이후 그 누구에게도 밝히지 못했던 제 삶의 상처를 대중에게 공개했던 것이 1992년 6월 25일입니다. 차마 용기를 내기가 어려워 제 자신이 아니라 친구의 이야기인 것처럼 당시 정대협에 거짓으로 피해를 접수했었습니다. 이후 1992년 6월 29일 수요집회를 시작으로 당시의 참상과 피해, 그리고 인권유린을 고발하고, 우리 인류에게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른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 문제 해결과 인권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서로 간 존재도 몰랐던 우리 피해 할머니들은 각자 겪은 참상과 인권유린을 이야기하며 부둥켜안고 눈물로 아픔을 함께 했었습니다... 더보기 2020.5.25. 이용수님 2차 기자회견 구두발언 (녹취록) *기자회견에서의 구두 발언 전문을 전달하는 기사를 찾기 어렵고, 간혹 있더라도 중간 생략이나 가필이 되어 있기에 만들었습니다. 급하게 녹취를 풀어서 완벽하지 않습니다. 참고만 해주세요.*문단은 제가 임의로 나눈 것입니다.*비언어적 표현은 소괄호 안에 적었습니다 ()*가독성과 의미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서 제가 임의로 덧붙인 부연설명은 대괄호 안에 적었습니다 [] 여러분 (오른손에 쥔 문서를 들어보이며)이거는, 이거는 전에, 먼저 첫 모임... {남자 목소리 : 마이크, 마이크 쓰셔야죠.} (도우미가 와서 마이크를 건넴) 첨에 기자회견 할 때, 이것이 있습니다, 있는데. 이것을 제가 읽으기는 좀 힘듭니다. 해서 여러분들이... (도우미가 마이크를 고정대에 꽂음) 이것을 전부 그, 카메라로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